[뉴스핌=권지언 기자] 주말 일본 증시가 2주래 최고치로 올라섰다.
모간 스탠리의 실적 호재로 은행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그리스 지원 합의에 유로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캐논과 같은 유로 민감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22일 닛케이지수는 전장 대비 1.22% 오른 1만 132.11포인트로 마감되며 7월8일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비록 외국인 매수세는 다소 줄었지만 일본 국내 기관 투자자들과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주도했다. 다만 트레이더들이 달러 대비 엔화 강세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니케이 상승폭은 1만 100엔선 바로 위에서 제한받았다.
오카산 증권 선임 전략가 오바 다카시는 "이날 은행주 거래량을 보면 종전 해당 주식을 보유했다가 포지션을 재구축하는 장기 투자자들이 대부분이지만 신규 매입 세력들도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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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