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지난 3월 일본에서 발생한 강진 여파로 인한 부품 공급에 차질을 빚던 자동차 업체 토요타가 올해 세계 생산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토요타는 내년 3월 끝나는 올해 회계연도 전세계 자동차 생산대수를 당초보다 늘어난 770만 대로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생산량보다 약 5%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달 토요타는 올해 자동차 생산 대수가 전년대비 1% 증가한 739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기대보다 빠른 공급망 회복 속도에 생산 전망치를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토요타는 공장 근로자 임시직 채용을 재개해 올해 안에 4000명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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