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업체인 샌디스크와 칩 제조사인 AMD가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마감 후 거래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샌디스크는 2분기 주당 순익 1.14달러, 매출 13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혀 시장의 예상치인 주당 순익 99센트, 매출 13억 4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어드벤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도 2분기 주당 순익이 9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혀 시장의 컨센서스(8센트)를 상회했다. 특히 전년 6센트 적자를 기록했던 데 비하면 긍정적인 성과라는 평가다.
매출은 15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16억 5000만 달러)보다 다소 감소했다고 밝혔으나 3분기 매출액이 2분기 대비 10% 증가하거나 2% 주는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마감 외 거래에서 5.69%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시간 외 거래에서 약세를 보이며 정규장의 상승 마감에서 반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조정을 거친 4분기 순익은 주당 69센트로 1년전의 주당 51센트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의 160억4000만달러에서 173억7000만달러로 늘어났다.
로이터 전문가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회계연도 4분기에 주당 58센트의 순익에 172억3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0.50% 가량의 하락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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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