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KT&G가 인도네시아 담배회사를 인수하면서 본격적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
20일 KT&G에 따르면 회사 측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담배회사 트리삭티(Trisakti)의 지분 60%를 14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트리삭티의 지난해 담배판매량은 30억본으로, 인도네시아 6위 담배회사다. 이에 따라 KT&G의 해외진출도 보다 가시화 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현지 트리삭티의 유통망 및 영업망을 통해 KT&G의 담배를 진출할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KT&G는 양사간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아직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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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