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HMC투자증권은 20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지난 7월 1일부터 '상해현대가유홈쇼핑'을 통해 해외부문의 성장성도 기대할 수 있는 위치로 올라섰다고 전망했다.
박종렬 현대홈쇼핑 애널리스트는 "구조적 성장을 하고 있는 홈쇼핑 산업은 하반기에도 양호한 업황 모멘텀이 지속할 것"이라며 "국내 홈쇼핑 업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성과 우수한 수익성을 달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를 통해 2분기 영업실적, 당초 예상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현대백화점그룹의 강력한 성장 정책과 함께 관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내용이다.
1. 2분기 영업실적, 당초 당사 예상치 충족할 것
2. 투자포인트 3가지
1) 구조적 성장을 하고 있는 홈쇼핑 산업은 하반기에도 양호한 업황 모멘텀이 지속할 것이며, 국내 홈쇼핑 업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성과 우수한 수익성을 달성하고 있고,
2) 현대백화점 그룹의 강력한 성장 정책과 함께 관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3) 이미 지난 7월 1일부터 ‘상해현대가유홈쇼핑’을 통해 해외부문의 성장성도 기대할 수 있는 위치로 올라서고 있기 때문이다.
3. 현금성자산의 급증, 너무나 기쁜 일
금년 1분기말 순현금은 7,748억원이었고, 2분기말과 연말은 각각 7,969억원과 8,539억원으로 예상한다. 이는 올해 EBITDA 1,796억원 중 Capex 137억원과 지분투자(중국사업) 140억원 등 총 469억원의 투자지출과 배당금 120억원을 반영한 것이다. 현재 시가총액(1조 6,500억원)대비 2분기말과 연말 보유 순현금 비중이 각각 48.3%, 51.8%이다. 따라서 동사의 영업가치(연말기준)는 7,961억원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인데, 금년 예상 순이익과 EBITDA는 각각 1,515억원과 1,796억원으로 PER 5.3배, EV/EBITDA 4.4배에 해당되는 것으로 대단히 매력적인 수준이라 아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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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