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0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희영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은 학습지 점유율 하락과 부진한 전집 판매, 적자 발생 등으로 인해 작년 하반기부터 실적이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개별 기준으로 웅진씽크빅의 지난 2분기 매출은 1957억원, 영업이익은 144억원으로 전망, 2분기까지는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그러나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학습지인 '씽크U'의 회원수 증가와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신규 출간 전집 종수 확대, 수학 및 영어업체 인수로 인한 컨텐츠 보강 등에 힘입어 실적은 올 하반기부터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부진한 실적을 반영해 주가도 크게 하락했지만, 3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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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