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미 신규주택착공 14.6% 증가
*뉴욕 증시, 긍정적 지표와 실적에 강세
*지난 주 미 원유재고, 7주째 감소세 지속 전망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화요일(19일, 현지시간) 1.6%나 상승 마감됐다.
강력한 미국의 6월 신규주택착공 지표와 달러 약세, 그리고 부채위기 관련 긍정적 시각 등이 수요 기대감으로 발전하며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6월 신규주택착공은 전월비 14.6%나 급증하며 6개월래 최고 수준을 보여 경제회복 기대감을 키웠다.
또 오바마 대통령이 향후 10년간 3조7500억달러에 달하는 부채감축안에 지지입장을 표명하며 뉴욕증시가 급등한 것도 시장을 지지했다.
아울러 지난 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7주째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도 상승장세에 일조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WTI 8월물은 1.57달러, 1.64% 오른 배럴당 97.5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거래폭은 95.93달러~98.65달러.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1.01달러, 0.87%가 오르며 배럴당 117.06달러에 마감됐다.
시장분석가들은 긍정적인 미 주택지표가 대서양 양안의 부채위기감을 상쇄시켰다고 지적했다.
또 이런 분위기는 시장내 위험자산 매수세를 강화시키며 달러 약세로 이어져 주요 상품가를 지지했다.
에너지 매니지먼트 인스티튜트의 선임 파트너인 도미닉 크리첼라는 "유럽 국가 정부들이 목요일의 정상회담을 앞우고 함께 행동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있었으며, 이런 분위기에 따른 숏커비링도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감소세를 보이며 7주째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폭넓게 예상됐다. 시장전문가들은 지난 주 원유재고가 17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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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뉴욕 증시, 긍정적 지표와 실적에 강세
*지난 주 미 원유재고, 7주째 감소세 지속 전망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화요일(19일, 현지시간) 1.6%나 상승 마감됐다.
강력한 미국의 6월 신규주택착공 지표와 달러 약세, 그리고 부채위기 관련 긍정적 시각 등이 수요 기대감으로 발전하며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6월 신규주택착공은 전월비 14.6%나 급증하며 6개월래 최고 수준을 보여 경제회복 기대감을 키웠다.
또 오바마 대통령이 향후 10년간 3조7500억달러에 달하는 부채감축안에 지지입장을 표명하며 뉴욕증시가 급등한 것도 시장을 지지했다.
아울러 지난 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7주째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도 상승장세에 일조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WTI 8월물은 1.57달러, 1.64% 오른 배럴당 97.5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거래폭은 95.93달러~98.65달러.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1.01달러, 0.87%가 오르며 배럴당 117.06달러에 마감됐다.
시장분석가들은 긍정적인 미 주택지표가 대서양 양안의 부채위기감을 상쇄시켰다고 지적했다.
또 이런 분위기는 시장내 위험자산 매수세를 강화시키며 달러 약세로 이어져 주요 상품가를 지지했다.
에너지 매니지먼트 인스티튜트의 선임 파트너인 도미닉 크리첼라는 "유럽 국가 정부들이 목요일의 정상회담을 앞우고 함께 행동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있었으며, 이런 분위기에 따른 숏커비링도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감소세를 보이며 7주째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폭넓게 예상됐다. 시장전문가들은 지난 주 원유재고가 17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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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