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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은행주 반등 힘입어 상승

기사입력 : 2011년07월20일 06:25

최종수정 : 2011년07월20일 06:25

*21일 유로존 정상회담 앞두고 은행주 소폭 반등
*IBM 양호한 실적에  "기업 기술부분 지출 증가 기대"

[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유럽증시는 19일(현지시간)  전날의 가파른 하락흐름에서 벗어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전일 1.7% 밀리며 4개월래 최저종가를 기록한 범유럽지수 유로퍼스트300지수는 0.84% 오른 1076.88로 장을 접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65% 오른 5789.99, 독일 DAX지수는 1.19% 전진한 7192.67, 프랑스 CAC40지수는 1.2% 상승한 3694.95를 기록했다.

스페인의 IBEX35지수는 1%, 포르투갈의 PSI20지수는 1.6%, 이탈리아의 MIB지수는 1.9% 전진했다.

21일(목)로 예정된 유로존 정상회담을 앞두고 은행주가 2년래 저점에서 소폭 반등하며 시장을 지지했고 IBM의 양호한 실적에 자극받아 기술주들이 선전을 펼쳤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그리스 2차 구제안을 비롯, 유로존 부채위기 확산을 막기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3거래일간 내림세를 보이며 스톡스유럽600은행지수를 5% 끌어내렸던 은행주가 1.4% 급등하며 올들어 손실폭을 14.2%로 줄였다.

그리스부채 노출이 큰 프랑스은행 BNP 파리바가 모처럼 심한 부진에서 벗어나며 2.9% 상승, 은행업종의 상승흐름을 주도했고 스톡스유럽600은행지수는 1.38% 전진했다.

전일 26.5로 마감한 스톡스유럽600은행지수의 14일 상대강도지수(relative strength index)도 은행주의 반등에 힘을 보탰다. 이 지수가 30아래로 내려가면 과매도로 간주된다. 

그러나 2차 그리스 구제안의 민간부문 참여방식을 둘러싼 이견과 그리스 부채위기가 유로존 중심국가인 이탈리아와 스페인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기은행주는 이날의 기술적 반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역풍을 맞고 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의 유럽 전략가인 로버트 퀸은 "우리는 은행 위기가 아니라 정치적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이라며 "유로존 정상회담을 앞두고 개인적으로 강세장 견해를 고수할 것이나 은행업종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퀸은 "민간부문참여(PSI)가 고통스러울만큼 더딘 정치적 발전상황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가 이탈리와아 스페인으로부터 시장의 주의를 돌려놓지 못할 경우 글로벌 경기침체와 글로벌 주식시장의 20% 후퇴를 비롯한 혹독한 대가를 치뤄야 한다"고 말했다.

퀸은 은행 자산건전성 테스트에서 "유럽의 은행들은 1조 유로(1조4200만달러)의 자기자본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고 따라서 시장에 호의적이지 못안 PSI 결정이 불러올 타격을 흡수할 수있다"고 강조하고 "문제는 지금의 유동성위기를 다룰 (정치적) 능력이 없다는 것 "이라고  밝혔다

기업들의 실적발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산업기계 전문업체인 알파 라발은 강력한 수요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6.5% 상승한 반면 가전제품생산사인 일렉트로룩스는 허약한 수요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올해 후반기 실적이 전반기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경고를 내놓은 후 15% 급락하며 2년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기술업종은 IBM은 2분기 서비스부문  계약이 16% 급증, 기업들의 기술부분 지출 증가 기대를 불러일으킨 영향으로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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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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