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금호타이어가 유럽 시장 스포츠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오스트리아 1부 리그 소속 ‘스포트클럽 라피드 빈’과 3개 시즌(2011~2014) 동안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6월로 만료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스폰서십 계약 종료 이후, 세계 각 지역별로 특화된 맞춤형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오스트리아 자동차 시장은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역대 자동차 판매 최대 실적인 33만대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정창중 금호타이어 독일 법인장은 “이번 라피드 빈과의 스폰서십 체결은 오스트리아 및 유럽 시장에서 인기 스포츠인 축구를 통해 소비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앞서 슈퍼루키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SV’와 스폰서십을 맺은데 이어 이번 라피드 빈 스폰서십으로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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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