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자동차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특별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선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7일 동안 고속도로 및 국도, 휴양지, 해수욕장 등 전국 일원에서 휴가철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 15개소, 기아차 10개소, 한국GM 10개소, 르노삼성 9개소, 쌍용차 11개소 등이 설치, 운영된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특히, 여름 휴가철 피서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북 무주구천동, 강원도 경포대해수욕장, 충남 꽃지해수욕장에서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완성차 5개사가 합동으로 임시 서비스코너를 설치한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공기압 점검, 냉각수, 각종 오일류 보충 및 와이퍼블레이드, 벌브류 등이다. 점검 후 필요시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또한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자동차업계는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협회 측은 "여름 휴가철 휴양지로 이동하는 고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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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