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다음은 뉴스핌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7월 통화정책방향이 지난 6월과 다른 부분이 무엇인지 살펴본 내용입니다.
▶ 향후 통화정책 방향
6·7월 동일: 앞으로 통화정책은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우리 경제가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안정기조가 확고히 유지되도록 하는데 보다 중점을 두고 운용할 것이다.
▶ 세계경제
6월: 세계경제를 보면 선진국 경제는 회복세가 다소 지연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신흥시장국 경제는 계속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나 일부 유럽국가의 재정무제, 북아프리카·중동지역의 정정불안, 일본 대지진의 영향 등이 하방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7월: 세계경제를 보면 신흥국 경제는 계속 호조를 나타냈으마 미국 등 선진국 경제는 회복세가 일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나 유럽지역의 국가채무문제, 주요국 경기의 변동성 확대 등이 하방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 국내경기
6월: 국내 경기는 내수가 주춤했으나 수출이 계속 높은 신장세를 보인데 힘입어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고용사정도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개선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 경기는 해외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상승기조를 이어갈 것으로전망된다.
→7월: 국내경기는 수출이 견조한 신장세를 보이고 내수가 완만하게 증가하는 등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고용사정도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개선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경기는 해외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상승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 소비자물가
6월: 소비자물가는 지난달에도 4%대 초반의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앞으로 경기상승으로 인한 수요증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등으로 높은 물가상승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근원인플레이션율은 그동안의 유가 및 농산물가격 상승 등의 영향이 가공식품가격, 개인서비스요금 등에 파급되면서 3%대 중반으로높아졌으며, 앞으로도 오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일부 농축산물가격의 큰 폭 상승에 주로 기인하여 지난달 4.4% 수준으로 높아졌다. 앞으로 경기상승기조에 따른 수요압력,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등으로 높은 수준의 물가상승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근원인플레이션율은 가공식품가격 및 개인서비스요금이 계속 오르면서 3.7% 수준으로 상승하였으며 당분간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주택가격
6월: 주택매매가격은 수도권에서 상승 움직임이 멈췄으며 지방에서는 높은 오름세가 지속됐다. 전세가격은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7월: 주택매매가격은 수도권에서는 약세를 나타냈으며 지방에서는 오름폭이 축소됐다. 전세가격은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상승률이 전월보다 낮아졌다.
▶ 금융시장
6월: 금융시장에서는 해외 위험요인의 영향 등으로 주가와 장기시장금리가 하락하고 환율은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전월보다는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7월: 금융시장에서는 유럽지역 국가채무문제를 비롯한 해외 위험요인의 영향 등으로 금리, 주가, 환율 등 가격변수의 변동폭이 확대되었다. 주택담보대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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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