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 선점 움직임은 활발하나 8월 입주 물량은 5000여 가구에 불과해 공급 부족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8월 입주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전국 13개 단지 5844가구로 지난달보다 4237가구 줄어든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총2119가구가 입주를 앞둬 전국 물량대비 36.25%를 차지할 예정이며 이는 전달대비 4027가구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지방 물량 중 대전이 68.48%를 차지해 가을 이사를 계획했던 수요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 지방 입주 물량을 살펴보면 ▲대전 4개 단지, 2551가구 ▲대구 1개 단지, 810가구 ▲경북 1개 단지, 196가구 ▲전남 1개 단지, 168가구 순이다.
경기 부천시 역공동에서는 ‘역곡e-편한세상’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역곡e-편한세상은 8개 동, 92~144㎡(27~43평형)로 445가구로 구성됐다. 서울지하철1호선 역곡역이 도보 5분 거리며 1, 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교육시설이 위치했으며 생활편의시설도 이미 갖췄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 센트럴파크 2차’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송도더샵 센트럴파크 2차는 3개 동, 42~49층 높이 98~400㎡(29~121평형) 총 63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단지 내 중앙공원이 위치했으며 주변에 교육시설이 잘 갖춰졌다.
대전 유성구 계산동에서는 ‘리슈빌 학의뜰’이 입주민을 맞는다. 리슈빌 학의뜰은 총 10개 동, 19~25층 높이 공급면적은 112~158㎡(34~47평형) 704가구로 구성됐으며 계룡산국립공원과 인접했다. 저탄소 녹색 성장 시범도시로 지정된 학하지구는 공공시설물에 생태친화적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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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