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국제금융협회(IIF:Institute of International Finance)가 주관하는 그리스 민간 채권단 회의가 6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렸다.
금융업계 로비 그룹인 IIF의 대변인은 첫번째 회의는 점심 식사 시간 무렵 끝났지만 그리스 구제금융 제공에 민간 부문이 참여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더 많은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미셸 페베로 BNP 회장은 그리스 부채 위기가 신용평가기관들의 디폴트 판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은행들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은행업계 소식통들은 이번 회의에서 결정적인 결과가 도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페베로 회장은 아직 다양한 옵션들이 테이블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페베로는 "그리스 문제를 다루는 트로이카(EU/IMF/ECB), 그리스 정부, 그리고 모든 채권 보유자들의 동의가 없이는 해결책이 나올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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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