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최광식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조선업종 투자고보서를 내고 " 중형 컨테이너선의 발주 수요가 좋다"며 "수주에 목마른 한진중공업이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 애널리스트는 "한진중공업이 중형 컨테이너선 수주/건조 경쟁력이 뛰어나다"며 수혜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대형 컨테이너선, LNG선, 중형 컨테이너선 수주
- 대우조선해양 머스크 18,000 TEU 컨테이너선 10척 추가 수주(2월 옵션 행사)
- 대우조선해양 Maran Gas로부터 LNG선 2척 수주(올해 동 선사로부터 LNG선 5척 수주, 총 7척)
- 현대삼호중공업 4,500 TEU 컨테이너선 3척 수주
- 벌커 신조선가 하락, 중고선가 상승, 케이프사이즈 강세, 파나막스 약세 유지, LNGc 용선료는 전주에도 상승, 탱커 2주째 운임지수 하락, 컨테이너도 조정세 유지
[ISSUE] 선종/선형별 발주 모멘텀 찾기: 인도예정물량으로 접근 → 중형 컨테이너선 → 한진중공업
- 상선 중 2013년 인도예정물량이 2012년 대비 작은 곳: 크루즈선, 탱커선
- 크루즈선: 발주 모멘텀 높음 → STX조선해양(STX유럽 크루즈 부문) 수주모멘텀 추천
- 탱커: 저조한 운임/용선료 수준으로 단기에 발주모멘텀 좋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실발주 수요 생기게 될 것, 특히 PC선은 2013년 인도 예정물량이 2012년의 1/3에 불과하며, 최근 선발주가 재개되어 하반기 기대해볼 만함
- 컨테이너선: 초대형 크루즈선 시대가 열려, 2013년과 2014년 인도 예정물량이 상당히 많지만
- 컨테이너선 선형별로 살펴보면, 2,500 TEU ~ 8,000 TEU급이 발주모멘텀 양호: 2012년 56만 TEU의 인도 계획에 비해 부족한, 2013년 40만 TEU와 2014년 2.3만 TEU 인도 예정물량
- 중형 컨테이너선 수주/건조 경쟁력이 뛰어나고, 수주에 목말라 있는 한진중공업 최대 수혜 예상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