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다음주 총 15건, 1조 5850억원 어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1일 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에 따르면 다음주 발행 예정인 회사채는 이번 주에 비해 24건, 1조 3395억원 감소한 것이다. 그렇지만 이번주가 올들어 가장 많은 규모였던 것을 감안하면 1.6조원 어치도 적지 않은 수준이다.
오는 4일 포스코건설(AA-)이 3년물 1000억원, 4년물 1000억원 등 2000억원 어치를, 포스코파워(AA+)도 3년물 700억원 어치를 각각 차환 발행한다. A-등급인 고려개발은 1년물 250억원을 차환용으로 발행하고, LG유플러스(AA-)는 3년물 2000억원을 운영자금용으로 조달한다.
현대산업개발(A+)과 동부제철(BBB)은 5일에 3년물로 각각 2100억원, 700억원 어치를 발행한다. 차환과 운영자금 용도다.
현대상선(A)은 7일에 3년물 800억원, 5년물 2400억원 등 3200억원을, 한국중부발전(AAA)은 3년물 800억원, 5년물 1200억원 등 2000억원을 각각 발행한다.
넥센타이어(A)은 8일에 3년물 500억원, 5년물 500억원 등 1000억원을 시설자금용으로 조달한다. BBB+등급인 동부한농은 3년물 700억원을 운영자금용으로 발행한다.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15건 모두 일반무보증회사채이며, 자금용도별로는 운영자금 7040억원, 차환자금 7810억원, 시설자금 1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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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