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STX팬오션에 대해 2011년 영업실적은 부진하지만 그러나 현금흐름과 자산가치는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3분기에도 벌크 해운시장에 대한 수급상황이 크게 전환되지 않을 것"이라며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발틱운임지수(BDI)는 3분기에도 2000p를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결국 STX팬오션이 용선한 벌크선에 대한 BDI BEP 추정치인 2200p 아래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발틱운임지수는 당분간 횡보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투자전략은 자산가치를 감안한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그렇지만,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는 이유는 현재 1조원이 넘는 현금 유동성 확보하고 있다"며 "2011년 예상 주당순자산은 11,248원, PBR은 0.7배로 추정되는 등 실질적인 기업가치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단지 벌크 해운시장이 살아나면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시점까지 중장기 관점에서의 접근이 유효할 전망이라는 설며이다.
또한 IFRS 연결기준 2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1조 5319억원(-14.2% y-y), 영업손실 310억원(적전 y-y), 영업이익률 -2.0%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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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