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휠라코리아가 올 2분기 실적에서 높은베이스 효과로 모멘텀이 약했지만 기조적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LIG투자증권 손효주 애널리스트는 29일 "휠라코리아는 미국 법인의 달러기준 매출액 성장률을 20%로 추정했으나, 기존 바이어들의 오더 물량 확대 지속에 따라 3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3분기부터 다시 낮은 베이스효과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년 3분기 외화환산 손실이 78억원 가량 발생했기 때문에 실적 성장 모멘텀이 다시 강화될 전망이라는 것이다.
또한 그는 과거 외화환산손익 발생 구조에 따라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컸으나, 올해부터 이러한 요인이 제거됐다는 점이 실적 변동성 완화 측면에서 더욱 긍정적인 이슈라 판단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내용
2Q11 Preview: 높은 베이스 효과로 실적 모멘텀은 약하나, 기조적인 성장세 지속
-2Q11 매출액 1,827억원(+13.2%, y-y), 영업이익 350억원(-2.7%, y-y), 순이익 254억원(-28.2%, y-y)로 전년동기 높은 베이스로 성장률 측면에서는 모멘텀은 약하나, 미국 법인과 로열티 수익의 기조적인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어 우려할 사항은 아니라 판단
-당사는 미국 법인의 달러기준 매출액 성장률을 20%로 추정했으나, 기존 바이어들의 오더 물량 확대 지속에 따라 30% 성장률 기록할 것으로 예상
-전년 2Q10 이익 베이스 높아 성장률 측면에서는 모멘텀은 다소 둔화: 1) 1Q10 미반영된 일부 로열티 수익이 2Q10에 반영되었고, 2) 미국 법인의 턴어라운드 시작 시기도 2Q10 였음. 또한 3) 전년동기 외화환산손익으로 일회성 이익이 70억원 발생했었음.
실적의 안정성 확보와 해외사업부문의 고성장세로 투자 매력 높음
-올해부터 외화환산손익 발생 구조 제거로 이러한 실적 변동성이 사라진다는 점과 유럽지역의 라이센시 업체 교체건이 완료되면서 미국에 이어 시장에서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점이 긍정적
-해외부문에서의 높은 성장성이 타의류업체와 차별화될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포인트라 판단되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03,000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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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