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독일 은행들이 그리스채권 문제 해결을 위해 프랑스식 해결안을 적용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두 명의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번 협상에 정통한 이 소식통들은 "독일이 프랑스식 제안에 기반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28일(현지시간) 말했다.
하지만 또 다른 소식통은 "다른 접근법들이 여전히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롤오버(만기연장) 규모나 새 채권의 쿠폰지급 등과 같은 세부 내용들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들뿐만 아니라 보험회사들까지 이 같은 합의를 이뤘는지 역시 확실하지 않다.
한편 프랑스 정부는 은행권과 그리스 채권 70%을 30년간 만기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