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일 오전 11시 4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리서치 인 모션(RIM)이 월가의 예상치를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도이치뱅크가 ‘매도’ 투자의견을 내놓았다. 목표주가 역시 종전 45달러에서 20달러로 크게 깎아내렸다. 향후 주가가 30% 가량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RIM의 주요 제품의 시장 입지가 흔들리고 있고, 경영진 역시 펀더멘털 측면의 시장 우려를 진정시키는 데 실패했다는 것이 도이치뱅크의 판단이다. 뿐만 아니라 RIM이 창사 이래 최대 난관에 직면했지만 경영진은 여전히 소비자들이 자사 제품에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착각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RIM이 성장 기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근본적인 문제를 정조준, 현실성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도이치뱅크는 주장했다.
JP모건 역시 RIM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내리고 목표주가를 40.50달러에서 3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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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