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인텔(INTC)의 비중을 줄이고 AMD(AMD)를 늘리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FBR캐피탈은 인텔의 주가 전망이 비관적인 것은 아니지만 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두 개 종목의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
올 하반기로 갈수록 AMD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는 반면 PC 관련 반도체 칩의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보여 비중을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FBR캐피탈은 3분기 노트북 판매가 전분기 대비 4% 증가, 과거 평균 8~12%에 비해 크게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인텔의 목표주가를 27달러에서 26달러로 떨어뜨렸다.
이에 반해 AMD는 APU를 중심으로 한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동시에 밸류에이션 매력을 지니고 있어 비중을 적극 늘릴 때라고 판단했다. FBR캐피탈은 AMD의 목표주가를 10달러에서 12달러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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