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교보증권은 16일 제약업에 대해 더듬더듬 바닥을 지나가고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교보증권 염동연 책임연구원은 "지난 한 달간 제약업은 전통 제약사업 보다는 바이오사업중심의 제약사인 녹십자, 셀트리온, LG생명과학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했다"며 "최근 일주일간 OTC의약품의 의약외품 전환 이슈가 불거지면서 제약사들의 유통망 확대 가능성이 대두됐으며, 동아제약 등 대표 OTC품목 보유제약사 중심으로 주가흐름이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또 처방약 시장현황에 대해서는 일시적으로 정상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5월 ETC 시장은 9.7% 성장률을 시현해 전월 0.3% 성장률에서 큰 폭으로 개선된 것. 강도높은 리베이트 조사에 따라 영업활동이 크게 위축됐던 3, 4월이 지나감에 따른 현상으로 해석했다.
아울러 올 2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종근당, 제이브이엠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할 시기라고 판단했으며, 최선호주로는 종근당, 녹십자, 제이브이엠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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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