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일본 시장에 진출한 NHN의 ‘네이버 Japan’이 2012년 상용화 시점에 연간 매출액 14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 정재우 연구원은 “NHN은 현재 네이버 Japan, 모바일광고, 오픈마켓 등 다양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 중”이라며 “특히 네이버 Japan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제고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해 4월기준 네이버 Japan 순방문자수와 페이지뷰는 1위 사업자인 야후 Japan의 각각 15.9%, 0.2% 수준이며, 트래픽의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는 2012년 네이버 Japan 상용화 시점을 페이지뷰가 야후 Japan의 1%에 도달하는 시점으로 볼 때 네이버 Japan 첫 해 광고 매출액은 약 1395억원 가량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용화 시점은 2012년 8월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마케팅과 검색엔진의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트래픽 증가속도는 더욱 가파를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추세라면 상용화는 더 앞당겨 질 가능성이 크며 일본 사업과 관련된 중장기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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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