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네티즌 1만2065명에게 분양받고 싶은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서울은 강남권 재건축이 경기 및 인천에서는 광교신도시가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올해 초부터 지난 10일까지 예비 아파트 청약 서비스인 청약플래너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다음은 네티즌이 선호하는 하반기 신규분양 단지다.
◆ 서울
롯데건설이 서초구 방배동 427의 1번지 일대 단독주택 재건축을 통해 683가구 중 82~251㎡(25~76평형) 372가구를 10월 중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4,7호선 환승구간 이수역이 도보 5분 거리며 인근에 재건축사업이 진행돼 주거환경이 개선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10월 강남구 역삼동 성보아파트를 재건축해 411가구 중 83~108㎡(25~32평형) 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구간인 선릉역을 도보 5분에 이용 가능하며 인근에 학군이 밀집했다. 또, 백화점,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삼성물산, GS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왕십리뉴타운2구역에 1148가구 중 80~195㎡(24~59평형) 510가구를 10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북쪽으로는 청계천이 흐르고 대형마트가 인접했다.
◆ 경기 및 인천
울트라건설은 오는 10월 광교신도시 A31블록에 광교참누리 80㎡(24평형) 35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대 수원캠퍼스와 인접했으며 신분당선 연장구간이 2016년 개통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전용면적 59㎡ 소형아파트로만 구성돼 청약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 재개발 단지도 네티즌에게 인기다. 대우건설이 오는 9월 단대동 단대구역을 재개발해 1140가구 중 85~164㎡(25~49평형) 25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역이 도보 5분 거리며 중앙로, 성남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교통망을 갖췄다.
호반건설은 오는 11월 광교신도시 C1블록에 주상복합아파트 호반베르디움 145㎡(44평형) 50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C1블록은 경기도청신청사 부지와 인접했으며 북쪽에는 광교테크노벨리가 위치했다.
현대산업개발은 8월 중 수원시 권선동 222의 1번지에 아이파크시티 80~151㎡(24~45평형) 107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9월과 12월에 이은 추가 분양으로 인근에 대형 편의시설이 인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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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