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기아자동차의 협력사 납품단가 부당인하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9일 공정위와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7일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와 역삼동 현대모비스 본사의 구매총괄본부를 방문, 조사를 벌이고 관련서류를 확보했다
이번 조사는 현대·기아차가 원사업자의 지위를 이용해 일방적으로 납품가를 하락하시켰다는 협력사의 주장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매년 두 차례씩 2000여개 협력업체와 납품가격을 협상을 통해 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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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