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국의 경제 성장세가 식품과 에너지부문의 가격 상승과 일본 지진에 따른 공급지연 등으로 5월 일부지역에서 둔화됐다고 연방준비제도(FED)가 8일(현지시간) 경제활동 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지적했다.
연준은 베이지북에서 "12개 지역연준의 보고서를 취합한 결과, 경제활동이 비록 일부지역에서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팽창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달러스 지역은 성장세가 강화된 반면 뉴욕과 필라델피아, 애틀란타,시카고 지역에서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지적했다.
아울러 상당수 지역에서 제조업부문의 성장 속도가 둔화됐으며, 식품과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영향을 받고있지만 소비지출도 꾸준한 것으로 평가했다.
자동차판매의 경우, 일본 지진에 따른 신차공급이 지장을 받으며 판매가 줄었고, 주택건축과 부동산판매 역시 5월중 폭넓게 부진했다고 전했다.
반면 고용시장은 5월에도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였으며, 임금 상승세도 완만했다고 지적하고 일부 특화된 기술분야의 경우 구인난도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번 베이지북은 지난 5월27일 이전 정보를 토대로 뉴욕 지역연준이 작성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연준은 베이지북에서 "12개 지역연준의 보고서를 취합한 결과, 경제활동이 비록 일부지역에서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팽창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달러스 지역은 성장세가 강화된 반면 뉴욕과 필라델피아, 애틀란타,시카고 지역에서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지적했다.
아울러 상당수 지역에서 제조업부문의 성장 속도가 둔화됐으며, 식품과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영향을 받고있지만 소비지출도 꾸준한 것으로 평가했다.
자동차판매의 경우, 일본 지진에 따른 신차공급이 지장을 받으며 판매가 줄었고, 주택건축과 부동산판매 역시 5월중 폭넓게 부진했다고 전했다.
반면 고용시장은 5월에도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였으며, 임금 상승세도 완만했다고 지적하고 일부 특화된 기술분야의 경우 구인난도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번 베이지북은 지난 5월27일 이전 정보를 토대로 뉴욕 지역연준이 작성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