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가 5월 국내 자동차 생산이 전년비 10.5%, 내수 3.7%, 수출 10.6% 각각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내수는 현대 그랜저, 기아 모닝, 한국GM 올란도, 쌍용 코란도C 등 신차 효과 등으로 전년동월비 3.7% 증가했다.
다만, 유성기업 파업 사태로 인해 싼타페, 스타렉스, 포터, 스포티지R, 쏘렌토R, 카니발 등 인기차종의 공급차질이 발생돼 전월비 5.1% 감소한 12만538대로 나타났다.
1~5월 내수는 전년 동기비 3.6% 증가한 61만361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고유가 현상에 따른 고연비 소형차의 선호도 증가, 신흥시장 수요확대, 신차종 투입확대 등으로 전년동월비 10.6% 증가한 26만1602대를 기록했다.
1~5월 수출은 전년동기비 15.2% 증가한 123만5595대를 기록했다.
생산은 유성기업 사태에도 불구하고 수출호조세로 전년동월비 10.5% 증가한 38만8666대로 나타났으며, 1~5월 생산은 전년동기비 9.2% 증가한 186만4993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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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