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LPG업계가 지난 2월 이후 4개월만에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E1은 6월 프로판과 자동차용 충전소 공급가격을 전달 보다 Kg당 84원, 부탄 90원 각각 인상한다. 이에 따라 E1의 LPG 공급가격은 프로판이 kg당 1373원, 부탄은 1767원으로 오른다.
SK가스도 다음 달 충전소 공급 가격을 ㎏당 98원 올려 프로판 가스는 1390.8원, 차량용 부탄가스는 1777.18원에 공급한다.
LPG업계의 가격인상은 지난 2월 이후 4개월만이다. 업계는 그동안 국제 LPG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물가인상에 따른 서민부담 가중을 우려하는 여론에 밀려 공급가격을 동결해 왔다.
특히, 이달에는 가격인상을 발표했다 정부의 지적을 받고 인상계획을 철회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가격 미반영분이 수백억원에 달하는 상태에서 국제 LPG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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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