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샘이 오는 2013년 중국 사업 확대를 앞두고 본격적인 시장조사 활동에 나섰다.
한샘은 올해 대리로 승진한 신임대리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26~28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상해에서 연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이케아(IKEA), 비앤큐(B&Q), 지성웨이방, 홍싱메이카이롱, 지앤다오스토부 등 생활용품, 가구, 건자재를 판매하는 인테리어 매장을 견학하는 등 중국시장에 대한 시장조사를 진행했다.
한샘은 2013년 중국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현재 사업의 핵심역량인 ik유통과 온라인유통, 직매장유통의 모델을 국내에서 완성해 중국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ik유통은 인테리어 업체의 제휴 확대 및 제휴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온라인유통은 자체몰인 한샘몰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직매장은 올 하반기 부산 센텀시티에 새로운 개념의 인테리어 매장을 오픈해 중국 사업의 성공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신임대리의 중국 연수는 미래 글로벌 한샘의 관리자 후보의 역량을 육성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며 "해외 시장의 동향과 시장 트렌드 파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6월 중순 신임과장을 대상으로 한층 심화된 내용으로 중국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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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