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키스톤글로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풍경정화가 주가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30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1682개 종목의 주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 26일 기준 키스톤글로벌의 주가는 3785원으로 지난해 말(1255원)보다 201.59% 증가했다.
이어 금호석유(145.02%)와 삼영화학(129.79%), 대유에이텍(118.50%), 넥센타이어(113.69%), 현대EP(107.13%) 등 순으로 주가가 많이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풍경정화가 1만2000원을 기록, 전년 말 1860원 대비 무려 6배 이상(545.16%) 급증했다. 3H(361.20%), 고려반도체(171.08%), 와이지-원(161.76%), 아가방컴퍼니(158.67%) 등이 뒤를 이었다.
가격대별로는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 모두 고가주는 줄어든 반면 저가주는 늘어났다. 이는 올 들어 증시가 부진을 면치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0만원 이상 고가주는 지난해 말 66개 종목에서 62개 종목으로 감소했다. 또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주식수는 67개에서 65개로 줄었지만, 5000원 이상 1만원 미만은 118개에서 122개로, 5000원 미만은 259개에서 268개로 각각 늘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3만원 이상 고가주는 35개에서 31개로, 1만원 이상 3만원 미만은 136개에서 135개로 소폭 줄었다. 반면 1000원 이상 3000원 미만 주식수는 287개에서 311개로, 1000원 미만 주식수는 93개에서 105개로 늘어났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0만원 이상 고가주(3.92%)가, 코스닥시장에서는 1000원 미만 저가주(27.44%)의 평균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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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