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오후장 들어 오름폭을 키우며 208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전날에 비해 40포인트 넘게 급등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늘리고 있는 데다 프로그램도 매수 우위를 기록하면서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다.
26일 오후 1시 3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1.38포인트(2.03%) 오른 2077.2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11거래일 만에 '사자'도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2205억원가량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37억원, 948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총 600억원 매수 우위다.
통신과 종이목재, 섬유의복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다. 운송장비 업종이 4% 넘는 강세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증권, 화학, 전기전자(IT), 제조, 건설 등도 모처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시원하게 오르는 모습이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형주들이 5% 안팎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화학주도 동반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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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