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 인수, 실탄 없어 불가능"
[뉴스핌=배규민 기자]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26일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해 증권사와 보험사의 인수합병(M&A)을 각각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우 신한지주 회장> |
한 회장은 "은행 보다는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는 것이 기본 방향"이라면서 "특히 증권부문과 보험부문을 키우기 위해 좋은 물건이 있으면 인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그동안은 자력 성장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한 회장은 우리금융지주 인수와 관련해서는 재무적인 상황을 이유로 참여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내년 1월에 조흥은행과 LG카드 인수에 따른 부채를 상환하고도 1조 5000억원의 부채가 남고, 이외에도 각종 부채가 5조원"이라면서 "재무적으로 어려워서 인수에 참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저축은행 인수에 대해서는 "3개의 물건 중에서 가장 수익성이 좋은 매물을 선별해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할 것"이라면서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협조하기 위해 인수하는 것도 있지만 저축은행은 수익성이 좋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