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메리츠증권은 26일 LG패션에 대해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들어 매수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유주연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3년차 브랜드와 아웃도어부문의 성장 여력, 신규 브랜드 도입, 이익 모멘텀 등이 긍정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 목표주가 51,000원과 투자의견 BUY 유지
- 호실적 지속,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 확보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1,000원 유지
- Positives: 장기 성장성(3년차 브랜드와 아웃도어부문의 성장 여력, 신규 브랜드 도입), 이익 모멘텀(투자 효율 발생)
■ Investment Point
- 면화가격 상승 지속으로 인한 의류업체의 채산성 악화 우려가 제기될 수 있으나, LG패션은 1) FY 10년 말 면화 관련 재고를 선구매 해두었으며, 2) 소비자 가격에 원가 인상분을 일부 전가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에 큰 우려 사항은 아님. 오히려 다음과 같은 이유로 upside potential은 충분!
1. 업계 Top 호실적은 지속된다.
- 4월 20%대, 5월 10% 후반대의 높은 성장세 시현 중(업계 평균 4월 15%, 5월 10%). 3년차 브랜드 및 확장된 유통망의 효율 극대. 신규 브랜드 전개를 통한 성장성 확보. 부진 사업부의 적자 폭 축소.
2. 신규 브랜드의 도입으로 추가 성장성이 확보되었다.
- 버튼, 닐바렛 등 신규 브랜드 도입으로 수입군 매출(블루마린, 조셉, 바네사브루노, 레오나드, 이자벨마랑)이 FY 10년 400억대 매출에서 FY 11년 배가 가능.
3. 중국, 미약하지만 잠재력은 내포.
- 중국 매출의 key drive는 유통망 확보. FY 10년말 75개점(65개점 라이센스)에서 135개 점포로 확대할 계획(100개점 라이센스). FY 10년 매출 35억 규모에서 FY 11년 200억원 전망. FY 15년 목표 매출 2,000억원(200개 매장).
■ 영업현황: 3년차 브랜드의 효율 극대 + 신규 매출 발생, 4월 +20% 후반, 5월 10% 후반
- 4~5월 역시 신규 여성복부문의 높은 성장세 지속. TNGT W, 해지스 레이디스, 모그 등 3년차 정도의 여성복부문이 YoY +30~40%대의 고성장 지속. 라퓨마 역시 YoY +30%대 유지 중. TNGT +20%의 고성장 지속.
- 닐바렛, 버튼 인수로 신규 성장 동력 확보. 매출 규모는 미미하지만, 수입/명품 군에 대한 수요 확대 트렌드가 우호적. 막스마라 전개 가능성도 큰 상태(연간 매출 +250억원 가능할 것으로 추정, 영업이익 역시 LG패션의 인프라 공유로 기존 대비 확대 가능).
- 3년차 브랜드의 이익기여 확대. 2분기 추가 광고비 없음. 가두점 경기 회복으로 인한 수수료 부담경감. 공격적으로 확장되었던 점포의 비용부담 경감.
- 2분기 이후 적자 브랜드인 모그의 회복(YoY +40% 성장세 시현 중. 내년 초 BEP 가능), 인터스포츠의 완만한 개선(양재점 오픈과 문정점 리뉴얼 이후 성장폭 확대, 현재 4개 매장 운영 중, 빠르면 2년 내 BEP 도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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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