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와 전기동 등 주요 상품가, 유로존 부채 우려감에 압박받아
*이같은 분위기로 달러 지수는 강세/유로화는 하락
*일부 정유시설 생산 중단에 휘발유 선물가 상승
*내일 미석유협회(API) 주간 재고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월요일(23일) 2% 이상 하락 마감됐다.
유로존 부채 우려감이 다시 불거지며 달러가 유로화에 대해 2개월 최고치로 상승하는 등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이동한 데 따른 것이다.
글로벌 상품지수인 로이터/제프리 CRB 상품지수도 1.4%나 하락했고, 뉴욕증시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 시장에 부담이 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특히 그리스와 스페인의 부채 위기 우려감에 이탈리아의 문제까지 표출되며 시장이 크게 압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리터부시 앤 어소시에이츠의 짐 리터부시 대표는 "유로존 부채 위기감이 이날 전장 매도세를 촉발시켰다"고 지적하고 "달러는 이같은 분위기로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WTI 7월물은 2.40달러, 2.4% 하락한 배럴당 97.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96.37달러~100.04달러였다.
반면 휘발유 6월물은 캐나다의 일부 정유시설과 일리노이주 소재 엑슨 조리에트 정유설비가 가동 중단된데 힘입어 0.23센트 오른 갤런당 2.9381달러에 마감됐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2.29달러가 하락한 배럴당 110.10달러에 장을 마치며 1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섰다.
유가는 중국의 5월 제조업지표가 10개월래 최대폭으로 둔화되며 글로벌 경제회복 경계감이 강화되며 하락 압박을 받았다.
아울러 주말 S&P가 이탈리아의 신용등급 전망을 낮은 경제성장률과 부채 증가 리스크가 증가한 점을 들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유로존 부채위기 확산 우려감을 강화시켰다.
여기에 스페인 지방선거결과, 집권 사회당이 패배하며 긴축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가능성과 부진한 유럽의 경제지표로 유로존 경계감이 확산됐다.
한편 시장관계자들은 내일과 모레 발표될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간 원유재고가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로이터의 1차 전망조사 결과, 지난 주(5월 20일) 원유재고는 160만배럴이 줄 것으로 전망됐다.
또 휘발유 주간 재고는 50만배럴이,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50만배럴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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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이같은 분위기로 달러 지수는 강세/유로화는 하락
*일부 정유시설 생산 중단에 휘발유 선물가 상승
*내일 미석유협회(API) 주간 재고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월요일(23일) 2% 이상 하락 마감됐다.
유로존 부채 우려감이 다시 불거지며 달러가 유로화에 대해 2개월 최고치로 상승하는 등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이동한 데 따른 것이다.
글로벌 상품지수인 로이터/제프리 CRB 상품지수도 1.4%나 하락했고, 뉴욕증시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 시장에 부담이 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특히 그리스와 스페인의 부채 위기 우려감에 이탈리아의 문제까지 표출되며 시장이 크게 압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리터부시 앤 어소시에이츠의 짐 리터부시 대표는 "유로존 부채 위기감이 이날 전장 매도세를 촉발시켰다"고 지적하고 "달러는 이같은 분위기로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WTI 7월물은 2.40달러, 2.4% 하락한 배럴당 97.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96.37달러~100.04달러였다.
반면 휘발유 6월물은 캐나다의 일부 정유시설과 일리노이주 소재 엑슨 조리에트 정유설비가 가동 중단된데 힘입어 0.23센트 오른 갤런당 2.9381달러에 마감됐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2.29달러가 하락한 배럴당 110.10달러에 장을 마치며 1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섰다.
유가는 중국의 5월 제조업지표가 10개월래 최대폭으로 둔화되며 글로벌 경제회복 경계감이 강화되며 하락 압박을 받았다.
아울러 주말 S&P가 이탈리아의 신용등급 전망을 낮은 경제성장률과 부채 증가 리스크가 증가한 점을 들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유로존 부채위기 확산 우려감을 강화시켰다.
여기에 스페인 지방선거결과, 집권 사회당이 패배하며 긴축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가능성과 부진한 유럽의 경제지표로 유로존 경계감이 확산됐다.
한편 시장관계자들은 내일과 모레 발표될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간 원유재고가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로이터의 1차 전망조사 결과, 지난 주(5월 20일) 원유재고는 160만배럴이 줄 것으로 전망됐다.
또 휘발유 주간 재고는 50만배럴이,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50만배럴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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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