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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로잔 방문, 다음달엔 남아공 더반으로
[뉴스핌=정탁윤 기자] 이건희 삼성 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 "작년부터 지금까지 굴곡은 있었지만 상승세로 잘왔다"며 "지금 시점에서는 더 이상은 올라갈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회장(사진)은 21일 IOC위원 자격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차 스위스 로잔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대신 절대 실수하면 안된다"며 "우리가 다 됐다고 떠들어 버리면 분위기기 바뀔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현지 IOC위원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냐는 질문엔 "좋은 반응 참 많았다. 가만히 있어도 저쪽에서 먼저 축하한다, 잘했다고 한다"면서 "여성 두 분(김연아 선수, 나승연 평창조직위 대변인)이 나왔는데 좋았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서초 사옥으로 정기출근하는 소회에 대해 "아직 잘 모른다"며 "(직원들이) 긴장은 좀 더 안하겠냐"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다음 출장 계획에 대해서는 "6월말 (남아공) 더반으로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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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