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20일 NHN에 대해 국내 페이스북 및 트위터의 시장 점유율 상승이 주춤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모바일 및 소셜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에 주목된다고 전망했다.
김동희 애널리스트는 "올 3월 기준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1000만명을 기록한 가운데 전체 휴대폰 가입자의 19.6%에 이르다"며 "2011년말 기준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40%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내용이다.
1Q11 Review - 기대치 부합
- 1Q11 NHN의 K-IFRS 기준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3.4%, 18.2% 증가한 5.173억원, 1,685억원 기록
- K-GAAP으로 환산한 1Q11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77억원(-5.4% QoQ), 1,613억원(+6.9% QoQ) 기록하며 당사 기대치(매출액 3,745억원, 영업이익 1,622억원)를 소폭 하회하였으나 대체로 부합.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1분기 검색광고 매출은 전분기대비 3.3% 감소한 3,311억원으로 NBP 검색광고 플랫폼 전환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광고주수 및 PPC가 증가하였으나 검색광고 매칭 방식의 변화로 인해 클릭수 감소. 1분기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계절적인 비수기 효과로 전분기대비 3.4% 감소한 377억원 기록. 1Q11 게임 매출은 웹보드게임 매출의 호조(10% QoQ 이상의 성장 추정)과 테라의 성공적인 상용화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32.3% 증가한 1,171억원 기록
- 1Q11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0.8%p 개선된 46.4% 기록. 테라 론칭에 따라 퍼블리싱 수수료가 34.2% QoQ 증가. 세전이익은 전분기 중국 아워게임 지분 매각이익 반영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전분기대비 4.5% 감소
모바일 검색광고 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해야할 시점
- 2011년 3월 기준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1천만명 기록. 전체 휴대폰 가입자의 19.6%에 이르는 비중. 2011년말 기준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40% 기록할 전망. NHN의 모바일 검색 쿼리 비중은 PC 대비 17~8% 비중으로 확대. 현재 일 7천만원의 모바일 광고 매출 발생되고 있어 연간 300억원의 가이던스는 초과 달성 가능할 전망
- 한편, 2011년 연초 이래 동사의 미투데이의 소셜서비스 점유율(순방문자수 기준)은 2.0%P 증가한 12.7% 기록. TV광고, 게임서비스와의 연계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의 효과가 주효. 최근 국내 페이스북 및 트위터의 시장 점유율 상승이 주춤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모바일 및 소셜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으로 판단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225,000원 유지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22.5만원 유지. 2011F Target PER은 20.2배 수준. 올해 1분기는 NHN NBP를 통한 검색사업 독립과 테라 등 퍼블리싱 게임 성공에 따른 Top Line의 성장 달성. 2분기 이후 네이버의 검색 프리미엄에 따른 PPC 차별화 지속 여부 및 모바일 및 일본검색에서의 성과에 주목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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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