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美 FX] 유로, 변동성 장세 거쳐 보합

기사입력 : 2011년05월19일 06:15

최종수정 : 2011년05월19일 06:15

*유로 보합 마감...기술적 저항과 유로존 우려 vs 위험성향 회복
*유로, 그리스 부채 위기로 여전히 취약한 상태
*예상보다 빠른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유로 압박
*FOMC 의사록, "정책결정자들 통화정책 정상화 방안 논의"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유로가 18일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해 등락을 오가는 변동성 장세를 연출한 뒤 보합세로 마감됐다.

기술적 저항과 그리스 부채 위기 우려가 유로를 압박한 데 비해 증시 반등과 원유 등 상품가격 상승으로 위험성향이 회복돼 유로가 지지를 받았다.

유로는 그러나 지속되는 그리스 부채 우려와 연준(FED)의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강화됨에 따라 여전히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공개된 연준의 4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은 연준의 정책결정자들이 통화정책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음을 보여줬다.

의사록에 따르면 몇몇 정책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지금 예상 보다 빨리 통화긴축정책을 취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커먼웰스 포린 익스체인지의 수석 시장 분석가 오머 에시너는 "가까운 장래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지만 연준이 현재의 극도로 수용적인 정책으로부터의 출구전략을 분명 모색하고 있음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궁극적으로 금년말 금리가 오르면서 달러가 일부 지지를 받게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9분 현재 유로/달러는 0.03% 오른 1.4240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유로는 이날 외국 중앙은행들의 수요에 힘입어 유럽시간대 1.4287달러까지 전진했으나 1.4290달러 부근에 형성돼 있는 55일 이동평균선에 가로막혀 추가상승에 실패했다.

유로는 이어 하락세로 반전, 1.4193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외국 중앙은행들의 매수에 힘입어 다시 반등했고 이후 달러에 대해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다.

이 시간 달러/엔은 0.33% 오른 81.68엔을 가리키고 있다. 미국채 수익률이 반등하면서 달러도 엔화에 대해 약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75.422로 0.03% 올랐다. 그러나 금주 초 기록한 6주 최고치 76.0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그리스 사태와 관련해 새로운 악재가 등장하지 않았고 FOMC 의사록에 그다지 새로운 내용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투자자들은 다시금 유로존과 미국간 금리격차에 눈길을 돌렸다.

유로는 금리격차 확대 전망으로 금년 들어서만 달러에 약 6.4% 상승했다.

지오르지 파파콘스탄티누 그리스 재무장관은 이날 그리스를 부채 위기에서 끌어낼 마법과 같은 시나리오는 없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이 전해진 직후 유로는 낙폭을 확대했지만 그 영향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