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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보험왕’에 강순이 명예전무

기사입력 : 2011년05월18일 10:25

최종수정 : 2011년05월18일 10:29

- 지난해 수보료 148억, 25차월 유지율 100% 자랑
- 고객과 동반성장 29년 비결은 ‘신뢰’

[뉴스핌=송의준 기자] 보험인생 29년, MDRT 종신회원, 세계 MDRT 연차총회 최초의 한국인 강연자. 교보생명 강순이 명예전무는 명실 공히 우리나라 대표 재무설계사 중 한명이다.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은 18일 올해 ‘교보생명 고객만족FP대상’ 대상이 강순이 FP명예전무(55, 대성FP지점)에게 돌아갔다고 밝혔다.

6번째 대상을 받는 강 명예전무가 지난 한 해 동안 거둔 실적은 놀랍다. 매출에 해당하는 수입보험료는 148억원이 넘는다. 또 보험을 가입해서 25개월 이상 유지하는 비율은 100%다. 생명보험은 25개월 이상 유지되면 계속 유지될 확률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한 번 그의 고객이 되면 평생 고객으로 남는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강 명예전무는 고객과의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꼽는다. 그에게 고객은 ‘가족’이다. 고객도 그를 가족처럼 생각한다. 한 번 인연을 맺은 고객은 자녀, 손주, 또 그 자녀까지 대를 이어 그를 찾는다. 고객들이 강순이 명예전무를 믿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는 지난 1983년 교보생명에서 처음 재무설계사를 시작한 이후 29년간 한번도 자리를 옮기지 않았다. 회사를 옮기면 고객에게 꾸준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이유다. 고객들도 한 회사에서 오랜 기간 일해 온 그의 끈기와 열정에 더욱 믿음을 갖는다.

강 명예전무의 고객명단은 마치 촘촘하게 얽힌 가계도 같다. 실제 고객 가족이 대대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한 고객이 다른 고객을 소개하고, 그 고객이 또 다른 고객을 소개해주는 식이다.

현재 그의 고객은 2000여명. VIP고객만 500여명에 달한다. VIP 고객들과는 주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공연, 운동 등 취미생활을 함께하며 다양한 정보를 교류한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함께 공유하며 강순이 명예전무와 고객 간, 또 고객과 고객 사이에 끈끈한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다.

강 명예전무는 ‘지금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고객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무엇인가’에 대해 항상 고민한다.

“고객에게 '평생 옆에 두고 싶은 사람’이 되려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보험만이 아니라 상속, 부동산, 심지어 자녀 교육과 진로, 취업에 있어서도 언제든지 조언해 줄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어야 하죠.”

강순이 명예전무는 고객들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한 재무설계 세미나도 두 달에 한번 꼴로 진행한다. 일을 시작한 지 30년을 맞는 내년에는 1세대 고객과 2세, 3세 고객까지 모두 초청해 감사 행사를 가질 계획도 세우고 있다.

올해 강순이 명예전무의 나이는 55세. 일반 회사원이라면 은퇴를 바라볼 시기다. 하지만 그는 “은퇴는 아직 먼 얘기”라고 말한다.

그는 “재무설계사는 경력이 쌓일수록, 인생 경험이 많을수록 잘 할 수 있는 직업”이라며 “건강이 허락하면 100세가 돼도 일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2011 교보생명 고객만족FP대상’ 시상식은 오는 6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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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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