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거래, 휘발유 선물 급락에 5분간 거래정지 발동돼
*예상 밖의 휘발유 재고 증가세가 유가 급락장세 이끌어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조짐도 시장을 압박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 WTI)가 수요일(11일) 한때 6달러 이상 하락하는 등 급락장세가 연출되며 배럴당 98달러대로 내려섰다.
휘발유 선물가격이 감소 예상과 달리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주간 재고지표로 7% 이상 급락하며 유가의 급락장세를 이끌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WTI 6월물은 장 마감 직전 낙폭을 6달러 이상으로 확대하며 배럴당 97.50달러까지 하락한 뒤 5.67달러, 5.46% 급락한 98.21달러로 장을 마쳤다.
특히 이날 급락장세를 이끈 휘발유 선물가는 25.69센트, 7.6%나 하락한 갤런당 3.1228달러로 마감됐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도 5.06달러, 4.3%가 하락한 배럴당 112.57달러로 장을 끝냈다.
이날 이날 유가는 장 초반부터 달러 강세와 재고증가 전망, 중국의 부진한 산업생산 지표에 압박받으며 약세를 보였고,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재고 지표가 증가세를 확인해 주며 낙폭을 크게 확대했다.
특히 휘발유 선물은 한때 제한폭까지 하락하면서 일시 거래정지가 발동되는 등 급락장세를 연출, 은과 구리는 물론 유로화까지 하락시켰다.
EIA는 미국의 지난주(5월6일) 원유 재고가 140만배럴 증가 전망을 상회한 378만배럴이 늘었으며, 휘발유 주간재고의 경우는 20만배럴 감소 예상과 달리 128만배럴이나 늘었다고 전했다.
또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40만배럴 증가 전망과 달리 84만3000배럴이 감소했고, WTI의 선적항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지역 원유재고는 112만배럴이 늘어난 4161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이날의 급락장세로 원유시장 변동성은 지난 3월이후 최고수준으로 상승하기도 했다. CBOE의 변동성 지수는 43.8%까지 상승했다.
거래량은 변동성 장세만큼 강력했다. WTI의 거래량은 30일 평균치의 40%를 상회했으며, 브렌트유 거래량은 무려 72%나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전일 시장내 변동성이 확대되며 시카고선물그룹(CME)가 원유와 휘발유 등의 마진폭(증거금)을 인상한 것도 계속해서 시장을 압박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지적됐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예상 밖의 휘발유 재고 증가세가 유가 급락장세 이끌어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조짐도 시장을 압박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 WTI)가 수요일(11일) 한때 6달러 이상 하락하는 등 급락장세가 연출되며 배럴당 98달러대로 내려섰다.
휘발유 선물가격이 감소 예상과 달리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주간 재고지표로 7% 이상 급락하며 유가의 급락장세를 이끌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WTI 6월물은 장 마감 직전 낙폭을 6달러 이상으로 확대하며 배럴당 97.50달러까지 하락한 뒤 5.67달러, 5.46% 급락한 98.21달러로 장을 마쳤다.
특히 이날 급락장세를 이끈 휘발유 선물가는 25.69센트, 7.6%나 하락한 갤런당 3.1228달러로 마감됐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도 5.06달러, 4.3%가 하락한 배럴당 112.57달러로 장을 끝냈다.
이날 이날 유가는 장 초반부터 달러 강세와 재고증가 전망, 중국의 부진한 산업생산 지표에 압박받으며 약세를 보였고,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재고 지표가 증가세를 확인해 주며 낙폭을 크게 확대했다.
특히 휘발유 선물은 한때 제한폭까지 하락하면서 일시 거래정지가 발동되는 등 급락장세를 연출, 은과 구리는 물론 유로화까지 하락시켰다.
EIA는 미국의 지난주(5월6일) 원유 재고가 140만배럴 증가 전망을 상회한 378만배럴이 늘었으며, 휘발유 주간재고의 경우는 20만배럴 감소 예상과 달리 128만배럴이나 늘었다고 전했다.
또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40만배럴 증가 전망과 달리 84만3000배럴이 감소했고, WTI의 선적항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지역 원유재고는 112만배럴이 늘어난 4161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이날의 급락장세로 원유시장 변동성은 지난 3월이후 최고수준으로 상승하기도 했다. CBOE의 변동성 지수는 43.8%까지 상승했다.
거래량은 변동성 장세만큼 강력했다. WTI의 거래량은 30일 평균치의 40%를 상회했으며, 브렌트유 거래량은 무려 72%나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전일 시장내 변동성이 확대되며 시카고선물그룹(CME)가 원유와 휘발유 등의 마진폭(증거금)을 인상한 것도 계속해서 시장을 압박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지적됐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