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유을봉 세아특수강 CEO "2014년 매출 1조 클럽 가능"

기사입력 : 2011년05월11일 14:00

최종수정 : 2011년05월11일 14:04

[뉴스핌=장순환 기자] "신규성장 동력을 집중 육성해 오는 2014년 매출 1조원의 글로벌 부품소재 종합 메이커로 도약할 것입니다" 

코스피 상장 예정기업인 세아특수강 유을봉 대표(사진)는 11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4년 매출 1조클럽 가입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포항, 충주에 이어 중국에도 생산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세아특수강은 기존 주력 제품 외에 전략품목인 Rack Bar, QT Bar, Seem Free Wire를 확대함과 동시에 Bar To Bar, Peeled Bar 등 신규성장 동력을 집중 육성해 글로벌 부품소재 종합 메이커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아제강이 88년 창원강업 인수 후 같은 해 사명을 지금의 상호로 변경한 세아특수강은 냉간압조용 선재(CHQ Wire ; Cold Heading Quality Wire), 마봉강(CD Bar ; Cold Drawn Bar), 스테인리스봉강(STS Bar ; Stainless Steel Bar) 등을 제조하는 국내 최대, 최고의 선재(線材) 기업이다.

97년 세아그룹 계열사인 세아메탈에서 STS Bar 사업부문을, 2011년 당시 CHQ Wire 국내 4위 업체인 극동금속을 추가로 인수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세아특수강이 생산하는 선재는 패스너(Fastener) 제조업체에 공급돼 자동차, 건설장비, 기계, 전자기기의 부품인 볼트, 너트, 샤프트 등의 소재로 사용된다. 현재 세아특수강의 CHQ Wire, CD Bar, STS Bar 모두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 Capa 면에서도 CHQ Wire와 마봉강 모두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자동차 엔진, 조향∙현가 등 샤시장치의 부품용 소재인 CHQ Wire의 경우 현대∙기아차를 비롯 국내 모든 자동차 메이커 뿐만 아니라 해외 메이커의 차량에도 사용되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경쟁력 및 판매 대수 확대에 따라 2008년 2000억원 대이던 CHQ Wire 부문 매출은 지난해 3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4000억원대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33.4% 였던 국내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38.7%까지 늘어났으며 올해 4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 대표는 "세아특수강이 이처럼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는 요인은 25년간의 오랜 업력과 포스코에서 원재료인 Wire Rod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데 있다"며 "특히 2002년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도입한 수소벨로(H₂HICON Bell Furnace)와 이듬해인 2003년 처음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자동화 산세/피막 설비 라인을 통해 품질을 대폭 끌어올리면서 확고부동한 1위 독주체제를 구축했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1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세아특수강은 신주모집(172만1880주), 구주매출(86만940)을 포함 총 258만2820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공모예정가는 2만4000원~2만8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으로 620억원이다. 5월 12, 13일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5월 23일, 24일 양일간 청약을 받아 6월 1일 상장될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김정은 참관때 '고물 로켓포' ... 北 관련영상 삭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남 특수부대 훈련 참관 때 고물 로켓포가 포착됐다는 본보의 지적(10월 4일 자 보도) 직후 북한 당국이 관련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방문한 군 특수작전부대 요원들이 RPG-7 로켓포로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로켓포의 목재 부분이 깨지고(붉은 사각형) 심하게 녹슬거나 찌그러진 모습이 드러난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4.10.07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4일 오전 보도에서 김정은이 지난 2일 서부지구 군 특수작전부대 훈련 기지를 현지 시찰했다면서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낙하산을 이용한 공중강습과 수중침투 등을 벌이는 특수부대 요원들의 모습과 함께 RPG-7 로켓포 10여기를 일제히 사격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그런데 나무 재질로 된 로켓포의 일부분이 깨지고 금속 부분은 새까맣게 녹슬거나 찌그러진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뉴스핌은 북한이 공개한 영상을 정밀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를 포착해 즉시 '김정은 찾은 최정예 부대에 깨지고 녹슨 로켓포'라는 제목과 함께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김정은이 지난 2일 참관한 훈련에 고물 RPG-7 로켓포가 드러났다는 뉴스핌의 보도 직후 북한은 사진 맨 아랫부분에 있던 문제의 깨진 로켓포 모습을 삭제한 뒤 조선중앙TV로 내보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캡처] 2024.10.07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훈련에 대해 "유사시 임무가 부여되면 일격에 적들의 심장부를 타고 앉아 전투 목적을 완수할 확고한 의지와 충천한 기세를 선보이며 명실공히 최정예부대로서의 위력과 본때를 남김없이 보여줬다"고 주장했지만, 본보는 노후화된 장비 문제 등을 지적하면서 "깨지고 녹슨 무기는 김정은의 언급마저 설득력을 잃게 만들고 경제난에 시달려온 북한이 재래식 무기체계에서 낙후된 상태에 있음을 드러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의식한 듯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문제의 사진에서 아랫부분에 보이는 깨진 RPG-7을 삭제했다. 북한 당국이 주민이 시청할 수 있는 TV에서는 삭제했지만 외부에서만 볼 수 있는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인터넷 사이트에는 그대로 둔 것으로 볼 때 내부의 시선을 더 의식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서울=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서부지구 특수작전부대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오른쪽은 특수작전사령관 출신의 부총장모장 김영복. 왼쪽 김정은의 손에 가려진 인물은 리영길 총참모장. [사진=조선중앙통신] 2024.10.07 북한이 이런 발빠른 반응을 보인 건 김정은이 참관한 훈련에 고물 무기가 등장한 점을 한국 언론으로부터 지적받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7일 "북한이 우리 언론의 보도에 이처럼 즉각 대응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라며 "그만큼 김정은의 동정과 관련한 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민감하게 대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1일 국군의 날 76주년 행사에서 8톤 탄두에 마하 10(음속의 10배) 이상의 속도로 적 지하벙커 100m 깊이까지 초토화 할 수 있는 현무-5 탄도미사일이 전격 공개되자 김정은이 서둘러 대남 특수부대를 찾아 맞대응 위협을 가하는 제스처를 취했지만 고물 무기로 망신을 자초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4-10-07 06:22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