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이용한 EPO(Erythropoietin) 의약품 연구로 유명한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목적단백질 발현 벡터개발로 형질전환 복제돼지제작의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했다.
조아제약은 3일 공시자료를 통해 지난 2009년 1월부터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진행중인 농촌진흥청 국책연구사업인 바이오그린21사업 연구성과의 일환으로 목적단백질 제조방법에 있어 중요한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기술은 돼지 베타카제인 유전자와 알파S1 유전자, 프로모터 및 프로모터를 이용한 발현벡터, 발현벡터를 이용한 목적단백질의 제조방법을 제공하는 특허를 취득이다.
이중 프로모터는 목적단백질의 유선특이적 발현을 촉진하므로 프로모터를 이용해 형질전환된 동물의 유즙 중에 목적단백질을 고농도로 분비하게 돼 유용단백질의 생산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고 조아제약은 설명했다.
또한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포함한 포유류의 유즙으로부터 목적하는 단백질을 발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조아제약은 자체기술을 통한 특허취득으로 현재 연구가 진행 중인 EPO와 인간성장호르몬(hGH; Human Growth Hormone)에 대한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에 사용해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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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