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9.11 테러를 주도한 테러 조직 알카에다를 이끄는 오사마 빈 라덴이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 외각에 위치한 한 맨션에서 미국 정찰기의 공격을 받아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미국 CNN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오사마 빈 라덴이 CIA의 드론 정찰기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으며 그의 시신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미국 정부 관료이 백악관 공식 발표에 앞서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미국 정부는 빈 라덴의 시신에서 추출한 DNA를 그의 여동생과 비교했으며 일치된 결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조만간 빈 라덴의 사망과 관련한 긴급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1957년생인 빈 라덴의 이번 죽음음 미국 중앙정보국의 작전에 의한 것이지만 파키스탄 정보국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