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지난달 미국의 개인소득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29일 미국 상부무는 3월 미국의 개인소득이 월간 0.5% 늘어 0.4%(수정치) 증가한 2월보다 증가세가 강화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4% 증가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미국 경제활동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개인지출은 0.6% 확대되며 전문가 예상치 0.5% 증가를 상회했다.
다만 이는 2월에 비해서는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직전월 수치는 0.7% 증가에서 0.9% 증가로 상향 조정되었다.
같은 기간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하며 시장의 기대에 부합했다.
전년대비로는 0.9% 오르며 2월과 동일한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달 저축률은 5.5%로 이 역시 직전월과 동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