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우리투자증권 박진 애널리스트는 27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70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고소득층 소비 지속과 중산층 소비고급화 효과로 동사 내부 목표(6%)를 큰 폭 상회했고 마케팅 비용 통제와 전년동기 소규모 인력 절감 등에 따라 기대 이상의 영업레버리지를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2011년 영업이익을 2804억원으로 9.0% 상향한다”며 “2분기 현재도 10% 이상의 양호한 매출 성장세를 지속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802억원으로 다시 분기 사상 최고치를 갱신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주가는 양호한 이익모멘텀을 아직 미반영 상태
동사 주가는 금년 KOSPI 약 3%p 상회에 불과, 양호한 이익모멘텀을 아직 미반영. 1) 2분기 최대 분기 실적 갱신 기대 등 이익모멘텀과 2) 매력적인 Valuation(2011년 PER 10.1배)에 주목. 3) 상류층의 자산 효과가 당분간 Valuation 매력도를 높일 것이며, 4) 신규점 모멘텀 지속에도 주목할 필요.
12개월 목표주가를 180,000원에서 200,000원(2011년 목표 PER 13.1배, 과거 고점 15.7배)으로 다소 상향, 실적모멘텀을 반영.
- 1분기 영업이익, 분기 사상 최고치 시현하며 컨센서스 큰 폭 상회
1분기 영업이익은 703억원(29.5% y-y)으로 컨센서스(614억원)를 크게 상회. 호조세인 소비 경기와 동사의 경량화된 비용 구조에 기인.
1분기 기존점 성장세는 15.1% y-y로 매우 양호. 고소득층 소비 지속과 중산층 소비고급화 효과로 동사 내부 목표(6%)를 큰 폭 상회. 마케팅 비용 통제와 전년동기 소규모 인력 절감 등에 따라 기대 이상의 영업레버리지 시현. 백화점 계열사들의 영업이익도 512억원(21.6% y-y)으로 큰 폭 증가.
- 2011년 영업이익 28.9% y-y 예상. 2분기, 다시 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 갱신 전망
2011년 영업이익을 2,804억원(28.9% y-y)으로 9.0% 상향. 경량화된 비용 구조에 근거한 영업레버리지와 현대DSF 합병 효과가 긍정 작용 전망. 2분기 현재도 10% 이상의 양호한 매출 성장세를 지속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802억원(17.7% y-y)으로 다시 분기 사상 최고치를 갱신할 전망.
신규점의 빠른 BEP에 주목. 전년 개점한 킨텍스점은 현재 월 10억원의 흑자 시현 중. 금년 8월 개점할 대구점의 손익 목표는 2012년 33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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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