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신한금융투자은 정보통신의 날을 맞이하여 직원 56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LG전자와 파트론이 스마트폰 최대 수혜주로 꼽혔다고 밝혔다.
반도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실시된 이번 설문결과에서는 98명(17%)이 LG전자를, 99명(18%)이 파트론을 각각 수혜주로 지목했는 것.
LG전자는 옵티머스2X와 옵티머스 블랙 글로벌 론칭에 따른 실적 반등 기대감으로 많은 표를 얻었으며, 이동통신 부품업체인 파트론 역시도 부품생산 호조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와이솔, 유비벨록스, 인터플렉스 등이 언급됐다.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전화, 문자 제외)'을 묻는 질문에는 197명(35%)이 ‘포털검색’ 이라고 대답해 ‘정보의 접근성’을 중시하는 금융투자인의 특징을 보여줬다. 또한 남직원은 ‘금융거래(잔고확인/이체, 주식거래)’를 2위(68명, 12%)로 꼽은 반면, 여직원은 메신저를 2위로(74명, 13%)대답했다.
특히 교통(대중교통, 도로상황, 길 찾기 등)관련 기능은 20대, 30대, 40대 연령대별로 고른 지지를 얻어(83명, 15%) 3위를 차지했다.
'스마트폰을 통해서 증권거래를 해본 적이 있다면 어떤 종류의 거래를 해보았는가?'(*복수 응답*)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365명(64%)이 ‘'시세조회'를 해보았다고 대답했다. 그 뒤를 이은 답변들로는 잔고확인(292명, 51%), 주식매매(233, 41%), 계좌이체 (208명, 36%)등이 있었다.
'스마트폰을 가장 잘 활용할 것 같은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는 이승기(173명, 30%)와 김태희(160명, 28%)가 각각 남녀 1위로 뽑혔다. 최근 트위터로 팬들과 소통하는 탤런트 김갑수 (39명, 7%)도 중년돌로서의 약진을 보였으며, 노홍철, 아이유, 김제동. 유재석, 빅뱅 등도 표를 얻었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유용한 어플리케이션과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카카오톡이 41%의 압도적인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용 요금이 없다는 점'과 '동시에 여러 명과 함께 대화할 수 있다는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이색적인 대답으로는 심심할 때 시간을 보내기 좋다는 이유로 고스톱을 선택한 직원들도(7명, 1%) 있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 임직원들은 스마트폰에 구축된 ‘Smart Office’서비스 중 메일(236명, 41%) 과 게시판 업무확인(245명, 43%)을 가장 많이 활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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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