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다음달로 미뤄질 전망이다.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승인도 같이 미뤄진다. 금융당국이 론스타에 대한 결론을 내린 후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25일 "오는 27일 정례회의에서 론스타 수시 적격성 문제를 논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법무법인에 의뢰한) 법리 검토도 정리도 다 되지 않았고, 국회에서 제기된 문제들도 더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국회에서 제기된 문제란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임영호 의원(자유선진당)이 주장한 론스타가 은행 대주주로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특수관계인을 누락시켰다는 것이다.
임 의원에 따르면 누락된 이들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비금융회사의 자본 총액 합계액이 전체의 25%가 넘어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 요건 중 하나인 비금융주력자 여부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은행법에서는 동일인 중 비금융회사의 자본총액 합계액이 전체의 25%이상이거나 비금융회사의 자산총액 합계액이 2조원 이상일 경우를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금융위가 론스타의 적격성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지 않으면서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승인건도 보류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론스타 적격성 문제를 먼저 마무리한 후 자회사 승인건을 논의할 방침이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론스타 적격성 문제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건을 결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의 결정이 늦어지면서 론스타와 하나금융지주간 지연손해금 문제 나아가 5월내 승인이 나지 않을 경우 계약 파기까지 거론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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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25일 "오는 27일 정례회의에서 론스타 수시 적격성 문제를 논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법무법인에 의뢰한) 법리 검토도 정리도 다 되지 않았고, 국회에서 제기된 문제들도 더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국회에서 제기된 문제란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임영호 의원(자유선진당)이 주장한 론스타가 은행 대주주로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특수관계인을 누락시켰다는 것이다.
임 의원에 따르면 누락된 이들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비금융회사의 자본 총액 합계액이 전체의 25%가 넘어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 요건 중 하나인 비금융주력자 여부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은행법에서는 동일인 중 비금융회사의 자본총액 합계액이 전체의 25%이상이거나 비금융회사의 자산총액 합계액이 2조원 이상일 경우를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금융위가 론스타의 적격성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지 않으면서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승인건도 보류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론스타 적격성 문제를 먼저 마무리한 후 자회사 승인건을 논의할 방침이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론스타 적격성 문제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건을 결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의 결정이 늦어지면서 론스타와 하나금융지주간 지연손해금 문제 나아가 5월내 승인이 나지 않을 경우 계약 파기까지 거론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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