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신한금융투자의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22일 종근당에 대해 "동사의 주가가 연초 대비 30% 가까운 상승률로 상위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실적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듯"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달 특허 만료된 '가스코틴'제네릭 시장에서 동사의 '모프리드'가 선두를 달리는 등 2분기 이후 제네릭 신제품 효과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적정주가를 기존 3만 3000원에서 3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이다.
1) 실적을 반영하기 시작한 주가
대부분의 상위 업체의 주가가 하락하는 등 올해도 제약업 종은 부진한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동사의 주가는 연초 대비 30% 가까운 상승률로 상위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동사의 실적이 양호하기 때문이다.
2) 중형 업체라는 편견을 버리자
동사의 전문의약품 순위는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EDI 청구 금액 기준으로 2007년 12위에서 2010년에는 유한양행 보다 높은 7위까지 올라왔으며, 원외처방 조제액 순위는 업계 6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제는 동사도 대형 업체로 분류되어야 하며, 중소형 업체라는 시장에서의 인식도 달라질 시점이다.
3) 적정주가 38,000원으로 상향
동사의 적정주가를 기존 33,000원에서 38,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는 동사의 실적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적정주가 산정에 있어 적용하던 시장 대비 할인율을 20%에서 10%로 낮추었기 때문이다.
올 들어 높은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 동사의 PER은 2011년 실적 기준으로 7.4배에 불과하기에 상승 여력은 여전히 높아 당사 제약업종‘탑픽’으로 계속 제시한다.
향후 실적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듯 3월 특허 만료된 ‘가스모틴’ 제네릭 시장에서 동사의‘모프리드’가 선두를 달리는 등 2분기 이후 제네릭 신제품 효과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진다.
4월 ‘아타칸’, 6월 ‘아프로벨’, 11월 ‘디오반’ 등 대형 고혈압 치료제가 줄줄이 특허 만료되기에 고혈압 치료제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동사에게는 또 한 번의 기회가 생기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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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