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미국 마감후 거래에서 애플과 퀄컴이 월가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애플은 회계연도 2분기 주당 6.40달러, 59억90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95% 급증한 수준.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83% 뛴 246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주당 5.36달러, 233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으나, 이를 상회하는 분기 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마감후 거래에서 애플은 3.94% 상승한 355.9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퀄컴은 회계연도 2분기 주당 59센트, 9억99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기록한 주당 46센트, 7억7400만달러를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조정순익은 86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전문가들은 주당 80센트의 순익과 36억2000만달러의 매출고를 올릴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예상을 웃도는 실적에 힘입어 마감후 거래에서 5% 이상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감후 거래에서 퀄컴의 주가는 5.30% 급등한 58.2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는 실적 호재에 급등하며 거래를 끝냈다.
다우지수는 1.52% 오른 1만2453.54로 마감했고, S&P500지수는 1.35% 증가한 1330.36, 나스닥지수는 2.10% 뛴 2802.51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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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