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그리스 정부는 수주내로 새로운 재정정책 및 민영화 계획에 대해 상세히 발표할 예정이라고 그리스 총리가 밝혔다.
지오르지 파판드레우 총리는 15일(현지시간) 내각 회의에 참석하여 "향후 수주내로 긴축계획이 완성되어 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라며 "우리 모두는 가능한 한 모든 방향으로 그리스의 변화를 꾀할 각오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4월 24일 부활절 이후 중기적 재정패키지를 공개할 것이며, 이는 "정부지출을 2015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44%로 축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다만 정부지출 삭감 목표를 달성할 정확한 방법이나 여타 조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전문가들은 파판드레우 총리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약10%를 차지한 재정적자를 오는 2015년 1%내외로 줄이기 위해 230억 유로 가량을 비축할 일련의 조치들의 대략적인 윤곽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