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부동산경기 침체로 인기 지역과 비인기 지역의 분양성적이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에서 건설사는 분양단지에 특화 서비스를 적용하는 추세다.
특화서비스가 도입된 단지는 입지적 약점을 단지 편의성 부분으로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어 주거만족도도 더욱 높일 수 있다.
12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는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양단지를 눈여겨 볼 만한다고 설명했다.
◆영어교육 특성화
코오롱건설은 평택시 장안동 483번지에 90~138㎡(27~42평형) 1943가구를 오는 14일 공급한다. 경부선 전철 서정리역에서 차량으로 10분거리며 평택~화성고속도로의 접근성이 좋아 교통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대단지 내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특히 YBM과 연계한 영어교육프로그램을 5~13세 자녀에게 2년간 무상지원한다.
롯데건설은 용인시 중동 650번지에 112~265㎡(34~80평형) 총 277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중이다. 현재 1,2블록에 각각 30%정도 잔여가구를 분양한다. 동백지구와 인접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상가에 삼육어학원이 입점해 입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등록권, 수강권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계약금 10%와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적용된다.
◆인테리어 선택제
우미건설은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 30블록에 79~82㎡(24~25평형) 720가구의 청약을 13일 시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이 도보 5~7분 거리에 위치하며 인근에 학군이 조성됐다. 획일적인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벽지, 바닥재, 공간 활용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2가구 거주형
한진중공업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육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한 아파트의 잔여물량을 분양중이다. 총 1267가구중 153~173㎡(46~52평형) 38%정도가 남았다. 단지 주변에 교육시설이 밀집했으며 서울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다. 173㎡ 주택형 일부는 내부에 평면 분리형을 도입해 주방과 화장실, 출입문 등을 갖춘 독립공간을 배치해 2가구처럼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홈네트워크 시스템 관리
포스코건설은 성동구 행당동 155-1번지 일대에 주상복합 아파트 119~211㎡(36~64평형) 총 49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과 왕십리역을 이용 가능하고 한강과 서울숲과도 인접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아파트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사용량 확인, 부재중 방문자 확인, 택배도착알림 등 기능을 제공한다.
◆전문 헬스케어센터
롯데건설은 북구 화명동 898-2번지에 위치한 화명주공을 재건축한 아파트의 잔여물량을 분양중이다. 총 5239가구 중 1405가구를 일반분양했으며, 이중 잔여물량은 177~204㎡(53~62평형) 21% 정도다. 부산지하철 2호선 수정역이 도보 2분거리며 학군과 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한다. 단지 내 헬스케어센터는 양산 부산대학교 병원과 협력해 전문 경력 간호사 1명이 1년간 상주하며 병원 진료예약 대행, 건강기록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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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