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한국은행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기간중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및 IMFC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13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김중수 총재는 14일부터 15일 중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서 ▲ 세계경제 현황과 ▲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 국제통화시스템 개혁 ▲ 상품시장 개선 ▲ 금융규제 개혁 및 개발 이슈 등 주요 국제 현안에 관해 G20 장관․총재들과 논의할 계획이다.
또 16일에는 세계경제․금융시장 동향 및 '글로벌 과제 해결에 있어서 IMF의 역할'에 관한 IMFC 회의에 각국의 대표들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김 총재는 이밖에도 17일 오전과 오후 각각 IMF-BIS-FSB 공동 주최 '고위급 컨퍼런스 (High-Level Conference)', IIF(Institute of International Finance)가 주최하는 '국제자본시장 및 신흥시장국 Roundtable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한은은 "이 자리에서 김중수 총재는 주요국 고위 인사들과 각각 '거시건전성 정책체계 및 수단'과 '신흥시장국 국채시장의 과제 및 자본유입 대응방안'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중수 총재는 회의기간중인 1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Upenn) 주최 초청 강연에 참석한다.
이 강연에서 그는 '한국의 경제발전 및 위기극복 경험과 교훈(Korea's Journey from an Aid Recipient to a Donor Country: Strategies, Challenges, and Lessons)'이라는 주제로 Upenn 교수진과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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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